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카루의 바둑 (문단 편집) == 특징 == [[소년만화]]로는 이색적인 바둑을 주제로 다루지만, 이야기의 주축은 소년의 성장이고, 치밀하고 섬세한 작화와 뛰어난 스토리로 인기를 얻었다. 작품 자체는 [[왕도]]라 할 수 있는 [[성장물]]이지만, 소년만화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바둑]]'''을 메인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허술한 사전조사로 실질적인 내용 없이 의지나 투지력만 불태우는 만화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실존하는 프로기사들의 기보를 사용'''하고 일본기원 소속 기사 [[우메자와 유카리]]의 감수까지 받아 대국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바둑을 좀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한국의 프로 바둑 기사이자 인터넷 방송인 [[프로연우|조연우]]가 이 작품을 [[리뷰]]하면서 작중에 나온 대국 내용/포석/수법 등이 상당히 짜임새 있고 현실적이라고 인증했다. 단, 만화라 일부 과장되거나 조금은 아쉽거나 어설픈 부분은 있다고.] 물론 작품 자체가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되므로 바둑에 관해 잘 몰라도 대강의 내용은 알 수 있기에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와 라이벌 [[토우야 아키라]]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일본 바둑계 최고봉인 [[토우야 코우요우]]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또래에 경쟁자가 없어 허전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의 실력(=[[후지와라노 사이]])에 자극받아 프로시험을 늦추고 → 그런 아키라를 보고 히카루가 바둑에 진지해지고 → 히카루의 진짜 실력에 실망한 아키라가 프로 입단 → 자극받은 히카루가 원생 합격 → 다시금 동년배의 경쟁자가 없는 바둑계에 지루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를 무시하면서도 자극받아 활활 → 무시당하자 열받아서 히카루가 활활 → 히카루가 프로 시험에 합격. 이 이후로도 이렇게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구도를 계속해서 형성해 나간다. 그야말로 소년물이지만 주역인 히카루와 아키라가 순수 본인 실력을 갖고 대국한 건 1부 후반 즈음으로 엄청나게 늦게 나왔다. 초중반엔 사이가 히카루를 통해 대리바둑을 뒀고, 이후 대국할 기회가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무산되는 등[* 토우야 명인이 피로누적+[[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아키라가 대국하러 가지 못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편. 둘의 진정한 첫 대국은 17권이 처음인데, 아키라 기준으로는 히카루와 마지막 대국을 둔 지 무려 2년 4개월이나 걸렸다. 여기에 더해 조연 캐릭터들에 관한 서사도 상당히 신경 써서 전개한 부분이 많아 호평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스미 신이치로]]. 특히 프로 기사들이 이스미 관련 스토리에 많은 공감을 표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고루 공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제목이었던 '고스트 바둑왕'의 고스트는 [[후지와라노 사이]]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중간에 사이가 [[성불]]해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바람에 그 후부터는 더 이상 '고스트 바둑왕'이 아니게 되었다. 원작의 이름은 '히카루의 바둑'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었지만 정발판이 제목을 임의로 지었다가 곤란해진 경우. 애니메이션은 원작 2부를 다루지 않고 사이가 성불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완결이 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원작은 그 뒤로도 사이 없이 이야기가 꽤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의 출연이 끝난 뒤에도 사이라는 캐릭터는 완결까지 중요한 요소이긴 했다.] 이것 때문에 [[서울문화사]]에선 완전판의 제목을 히카루의 바둑으로 할지 고스트 바둑왕으로 할지 설문조사를 했고 결국 완전판은 '히카루의 바둑'으로 발매되었다. 일본 만화 중 [[한국인 캐릭터]]가 초 [[훈남]]에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매우 드문 작품이다. 아래 기타 항목에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이 작품의 연재 당시 한국 바둑이 실제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게 현실이니 그렇다 쳐도, 꽃미남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는 아무래도 드물다. 원작자인 홋타 유미는 오바타 타케시가 디자인한 한국인 캐릭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한국인 기사들에게 패하면서 끝나는 걸 두고 일본의 [[우익]]성향의 [[혐한]] 네티즌들이 한국이 압력을 가했다느니 원작자가 뇌물을 받았다느니 하는 과민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일반 네티즌들도 편승해서 여론을 형성하는 듯 했지만 원작자인 홋타 유미 본인이 바둑에 조예가 있는지라 무시했다. 문제는 이 네티즌들이 여기에서 그쳤다면 좋았겠지만 여론전을 펼치면서 이들이 주 수입원인 우익성향의 언론에서도 기사화했고 결국 일본 바둑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 바둑에 큰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도 자국의 바둑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을 알게되어 단단히 망신을 샀다. 이에 일본의 전국 신문지들 중 가장 좌파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아사히 신문]]에서 일본이 잘하는 것을 내세워야지 남보다 못하는 것을 내세워서 잘한다고 망상한다고 실제로 잘하게 되느냐고 이러한 우익 성향의 혐한 네티즌들을 맹비난했는데다 일본의 바둑협회도 바둑은 스스로의 정신수양을 가다듬는 기예의 하나인데 타인보다 기예가 떨어진다고 상대방을 모독하는 언사는 바둑이란 스포츠를 모독하는 행위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네티즌들을 손절했기에 섣부르게 한국이나 원작자를 모독하던 혐한 네티즌들이 부랴부랴 인터넷에 올린 자신의 글들을 지우거나 꽤 유명한 인사들의 경우 사죄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그 이전에는 한국인이 뭐 이리도 잘생겼냐는 반응까지 보였다고 한다. 덤으로 [[최종 보스]] 역할로 한국인이 나오는 일본 만화는 이 작품이 거의 유일하다.[* 애니판은 중간에 [[후지와라노 사이]]와 헤어지는 걸로 끝났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